눈의 피로도 자주 살펴봐요
사지멀쩡하게 살아간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고 살기 때문에 감사함을 잊기 쉬워요.
신체 중에 중요하지 않은 곳은 없어요.
그런데 상실감이 가장 큰 곳은 어디일까요?
저는 보는 감각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눈의 소중함을 모르고 살고 있진 않나요?
볼 수 있다는 것은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어느 순간 그렇지 않게 될 수도 있습니다.
사고 때문에 혹은 노화에 의해서 시력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갑자기 세상이 암흑천지가 된다면 너무 무서울 것 같은데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 동안 백내장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이 16% 증가했습니다.
인구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세대의 노화가 시작된 원인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40대 여성이 50%, 50대 여성이 40% 증가했다는 것입니다.
이 나이대 여성들이 왜 갑자기 백내장을 많이 앓게 되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비슷한 나이대라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징조 정도로 보면 좋겠네요.
백내장은 보통 60대 이상에서 발병하는 질환인데요.
나이가 들면 수정체의 조절력이 약해집니다.
수정체를 구성하는 단백질이 혼탁해지면서 백내장이 발생하는데요.
요즘에는 비교적 젊은 층에서 큰폭으로 증가해서 문제입니다.
역시 스마트폰의 사용이 문제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오랫동안 작은 글씨를 보게 되면 수정체의 조절력이 약해지거든요.
망막이 얇아지면서 시신경이 약해지는데 백내장에 걸릴 가능성이 커져가는 겁니다.
나이가 들면 당연히 거쳐가는 질환은 아니지만 조심은 해야합니다.
디지컬 기기를 많이 사용하면서 눈의 피로도가 큰 현대인이니까요.
자주 병원을 찾아 눈검사를 해서 백내장을 체크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