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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에도 난방이 필요해

해외건강 2020. 3. 14. 19:37


계절의 변화가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며칠은 따뜻해서 이제 날이 풀리나 보다 하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다시 겨울처럼 추워지네요.

매년 겪는 일이지만 적응이 쉽지 않습니다.

워낙에 온도의 높낮이가 크니까요.

이렇게 간절기에는 기온 변화가 심한데요.


갑작스러운 변화에 몸이 버티지 못하면 아프기 쉽습니다.

이런 현상은 노약자들에게 특히 많이 나타납니다.

저도 항상 젊다고 느꼈는데, 찬바람 불 때 밖에 오래 있다가 집에오면

몸에 힘이 좀 없고 지쳤는지 잠이 잘 옵니다.

이래서 젊을 때가 좋다고 하나 봐요. 


제가 느끼기에는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때가 가장 위험한 것 같습니다.

매년 겪으면서도 봄이 오면 날이 계속 포근할 것 같은 착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아침에는 얇은 외투만 입고 나갔다가 적응안되는 추위를 느끼며 저녁에 돌아오곤 합니다.

우리가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려면 적정체온을 지켜야 한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36도에서 37.5도 사이를 적당하다고 말하곤 하는데요.


며칠 날이 포근해졌다고 난방을 끄고 살면, 

실내에 있어도 체온이 36도를 유지하기 어려울 만큼 집 안 온도가 떨어질 수 있어요.

새벽에 특히 적정한 체온을 유지하는 몸의 기능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낮에는 따뜻했더라도 만약을 대비해야 합니다. 


어느 수준 이하로 온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난방조절을 해야 하는 이유에요.

우리 몸에서 세포들이 대사활동을 할 때, 

적정 체온이 안 되면 신진대사기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면 무슨 문제가 생기냐면,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어요.

우리 몸이 외부에서 침입하는 균 등에 취약해지는 것입니다.


그러니 평소에 체온을 적당하게 유지하려고 노력해야겠습니다.

우리나라는 병원비에 대한 걱정이 세계에서 가장 작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치료비가 얼마 안 들어간다고 해서 아프고 싶은 사람은 없죠?

아플 때의 기운이 없고, 각종 활동에 제약을 받는 상태가 괴로우니까요.


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왔지만, 아직은 난방을 끄지 맙시다. 

적당한 온도를 설정해서 실내온도가 그 이하로는 떨어지지 않게 하시길 바랍니다.

적정한 체온이 유지되어야 건강할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