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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피자를 만원이면 배달해먹는 베트남은 가성비여행의 천국이다.

해외건강 2023. 10. 18. 23:02

베트남을 여행하다 보면
먹을게 참 다양하고 싸다는 걸 느낍니다.
하노이에 갔다면 인터넷에 알려진
맛집투어만 해도 하루 세끼는 뚝딱인데요.
오늘은 저처럼 장기간 여행했던 분들을 위한
점심 혹은 간식용 팁입니다.
여러분 베트남에서는 도미노피자가 엄청나게 저렴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라지 한판에 3만원 정도 하지요?
여기는 대략 만원 정도면 먹습니다.
배달어플 저는 그랩으로 이용했습니다.
한국인들이 외국가서 제일 못하는게 배달시켜먹는게 아닐까 싶은데요.
주소를 모른다면 숙소주인에게 물어보든지,
로비의 안내인 등에게 도움을 청하는 방법이 있죠.
우리나라와 다른 점이라면,
현관문까진 배달해주진 않는다는 것입니다.
어플에서 배달맨의 위치가 실시간으로 보이니
때에 맞춰 나와서 건물 밖에서 받아가면 됩니다.
뭐든지 처음이 어렵고 어색할 뿐,
해보면 굉장히 쉬워서 자주 배달을 시키게 됩니다.



행사중이어서 더 저렴한 것 같기도 한데,
대략 만원 생각하면 됩니다.
저는 콤비네이션이 근본이라고 생각해서
저 위에 보이는 엑스트라바간자 시켯는데요.
특이한 냄새 없이 예상하는 피자맛입니다.
주문할 때 요구사항에
스파이시 소스를 보내달라고 하면
많이 보내주고 안 적으면,
케찹만 엄청 많이 보내줍니다.
스파이시 소스도 우리가 즐겨먹는
핫소스는 전혀 아닙니다.
약간 매콤하다가 만 맛이라서
그냥 아쉬워서 뿌려먹었습니다.
개인적인 입맛엔 안 뿌리거나 케찹보단 낫긴 합니다.
토핑은 푸짐하게 잘해줬습니다.
동남아에 놀러가는 매력 중의 하나가
한국보다 저렴한 물가 아니겠습니까?
그냥 한 번쯤 딱히 땡기는 것이 없을 때,
간단한 식사용으로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