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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예보 잘맞아서 힘들어카테고리 없음 2019. 10. 24. 01:48
기상예보가 잘 맞지 않아서 불만입니다.
항상 툴툴거리면서도 뉴스에서 날씨는 챙겨봐요.
어차피 기상상황에 대한 대응은 알아서 결정하겠지만,
어느 정도 정보는 필요해요.
올해부터 태풍 예보가 꽤 잘 맞고 있어요.
많은 피해를 입었죠.
아마 많은 농민들은 기상예보가 틀리길 바랐을 것 같아요.
기상재해로 농사가 잘 안되면 농산물 가격이 오르지만,
현지에서는 별로 차이도 안나요.
그저 손해만 커질 뿐이죠.
농사가 잘 되면, 가격이 폭락해서 울상이고 참 난감해요.
아무튼 올해 가을 태풍들이 올라와서 무, 배추 농사가 망했어요.
8월말부터 씨를 뿌려서 키우는 작물이거든요.
태풍이 이때부터 꾸준히 올라왔죠.
호남지방에서 배추농사를 많이 짓는데요.
하필 그쪽에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컸대요.
이미 배추 한 포기에 6천원 정도 해요.
평소에는 2~3천원 정도 하죠?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에서 김치는 주식이나 다름없는데요.
배추값 때문에 살기 힘들다는 소리가 나올 것 같아요.
모두가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