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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U베개 사용소감 편하게 잘 잡니다.카테고리 없음 2024. 10. 9. 17:36
잠을 잘자야 다음날 컨디션이 좋습니다.
몸상태가 좋아야 두뇌회전도 잘 되고,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죠.
전날 제대로 못 자면 하루종일 피곤한데요.
머릿속에 쉬고 싶다.
한숨만 자고 싶다.
이런 생각들로 가득차서
모든게 귀찮고 웃음이 잘 안 나오는
하루가 되기 십상입니다.
올해 여름이 참 더웠죠?
더워서 잠을 잘 못 잤습니다.
특히, 베개가 불편하게 느껴져서
밤새 자세를 바꿔가며 뒤척입니다.
그래서 베개를 여러번 바꿧는데
라텍스, 솜베개는 너무 무르고,
단단한 것도 뒤통수나 뒷목이 아프고
아주 곤욕이었는데요.
매일 어찌나 졸리고 피곤한지
고민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마이크로비드 베개라고 해서
아주 편하진 않아도 적당히 잘 수 있는걸로
바꾸고 이제야 베개걱정이 끝났다고 생각했는데요.
이것도 좀 지나니 불편해집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인터넷에서
편한 베개 검색하곤 했지요.
그러다가 이렇게 생긴 베개가 보이더군요.
Tpu소재라는데 말랑해보이고
적당히 높이가 있으면서
어느정도 형태가 유지되는거 같았어요.
그물형식으로 되어있길래
땀이 차서 괴롭진 않겠다 싶어서 하나 사봤는데요.이렇게 배송되어옵니다.
진공포장이라서 비닐에 구멍을 내면
조금씩 형태가 살아납니다.
저는 만오천원 정도에 샀는데,
한국에선 비슷하게 생긴걸 훨씬 비싸게 파네요.
저는 중국에서 직구를 한거라서 싸게 샀어요.
베개를 그정도에 사면
사용하고 나서 불편해서 버려도
크게 아깝진 않겠다 생각해서 도전한 건데요.형태가 살아났죠?
저기에 척이라고 해야하나
부직포? 그런 소재의 베개피가 덮여서 옵니다.
제가 가진 베개피로 갈지 않고,
순정상태로 바로 써봅니다.
어쨌든 제조사가 기획한 퀄리티를 느끼려면
순정이 가장 좋을테니까요.위에 보이는 상태로 씁니다.
베개피가 좀 그래보이죠?
이게 쓰라고 준건지 포장지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지만
막상 사용할 땐 편하네요.
이 베개에 대한 총평을 하자면
너무 흐물거리진 않고
탄력이 뛰어난 것도 아닌데
형태는 유지가 됩니다.
이 TPU라는 소재가 생소한데
촉감은 나쁘지 않네요.
적당히 머리도 받쳐주지만,
머리에 힘이 들지 않으니
자는동안 베개에 대한 생각을 안 했네요.
베개피 빼고 그냥 누우면 땀? 습기?가
느껴지기 때문에 땀 많은 분은 수건이라도 위에 올리고 자야죠.
몇 개월간 사용해보니
괜찮아서 어머니도 사드렷더니
마음에 들어하시네요.
머리나 목에 힘쓰면서 자는 것 같아서
불편한 분들은 한 번 도전해봐도 괜찮은 베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는 저렴하게 사서 더 괜찮은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