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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깃털 가설이 쌓인다카테고리 없음 2019. 11. 22. 08:13
지금은 없고, 오래 전에만 존재했던 생명체를 멸종했다고 합니다.
천적과의 경쟁이나 기후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사라진 것이죠.
살아있는 개체를 발견할 수 없으니 화석을 통해 생김새를 옅볼 뿐입니다.
박물관이나 영화를 통해서만 보아온 공룡을 예로 들면 되겠습니다.
뼈의 일부분을 발견해서 생김새까지 예상하는데요.
우리가 그동안 알아왔던 공룡의 모습과 실제 공룡의 생김새는 똑같을까요?
과학이 아직까진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새로운 발견과 그에 따른 수정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많이 신기한 점 중의 하나가 바로 깃털입니다.
공룡은 맨살이나 가죽으로 뒤덮여 있었을 것이란 생각을 완전히 뒤바꿨죠.
아주 큰 파충류로 도마뱀 수준의 외모를 상상해왔는데요.
호주 남부에서 깃털을 지닌 백악기 공룡의 화석이 발견되었거든요.
약 1억 2천만 년 전의 것입니다.
그 시대에 호주는 남극권에 속해 있었기 때문에 극지역에도 공룡이 살았다는 가설을 세우게 합니다.
공룡이 새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가설까지 나온 상황이죠.
빠르게 달리는 공룡에 깃털이 붙고, 결국 날아오르는 시뮬레이션을 본 적이 있나요?
이런 것이 과학자들이 화석과 자신들의 지식으로 만들어 낸 가설이죠.
이번 발견으로 인해 깃털이 보온을 목적으로 생겼다는 생각이 생겨났습니다.
사실인지 아닌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더 진실에 가까운 증거를 발견하기 전까진 가설들에 의존할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