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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협이 필요한 소금섭취카테고리 없음 2019. 12. 7. 21:48
소금은 건강에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참 복잡한 성분입니다.
짜니까 많이 먹으면 안 된다.
고혈압의 원인이 된다.
신장에 안좋으니 짜게 먹지마라.
이런 소리를 들었죠.
그런데 동물들의 행동을 보면 소금의 중요성을 알 수 있습니다.
동물은 본능적으로 필요한 행동을 합니다.
동물 다큐멘터리를 보면 염분을 얻기 위해 바위를 핥는 등의 행동을 하더군요.
본능적으로 생존에 필요한 것을 찾는 것이겠죠?
꼭 필요한 성분인 소금을 적당하게 섭취해줘야 하는데요.
그 적당히라는 것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간을 맞출 때 소금이 좀 들어가줘야 맛이 나니까요.
맛을 포기하고 싱겁게 먹는 건 괴로운 일입니다.
먹는 재미도 삶의 중요한 부분 아니겠습니까?
그래도 하루 권고 섭취량은 알아두시고 지키려고 노력해봅시다.
세계보건기구는 하루 소금 2000mg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보통 그 2배를 먹는다고 하니 참고해두세요.
반만 넣자는 생각으로 요리하면 되겠죠.
맛과 타협하는 것이 어렵지만 해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