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밥 건강을 위협해카테고리 없음 2019. 12. 13. 20:43
어차피 한세상 살다가는 것 잘먹고 잘사는 것이 목표아니겠습니까?
쉽지 않은 일인데 원하는 걸 그때그때 먹고 싶네요.
저는 바람이 쌀쌀해지니 땡기는게 있네요.
한국 사람이면 대부분 다 비슷할 것 같은데요.
추울 때는 그저 뜨끈한 국물이 최고죠.
겨울철에 특히 그런데요.
그래서인지 많은 분들이 겨울에는 국밥을 즐겨 먹어요.
전문가들은 이것에도 주의를 주네요.
보통 국물까지 다 마시기 때문이죠.
사실 국물맛으로 먹는 것인데 건강에 해가 된다니 안타깝습니다.
결국은 소금(나트륨)이 문제입니다.
지겹도록 자주 듣는 소리인데요.
소금은 근육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만들고 몸속 수분량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해요.
그리고 체내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필요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이 먹으면 혈압을 올려서 건강에 악영향을 줍니다.
게다가, 위점막을 손상시켜서 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해요.
우리 몸에 꼭 필요하지만, 적정량을 넘어서면 독이 되는 겁니다.
한국 사람들은 염장음식을 기본적으로 많이 먹기 때문에 소금에 민감해야 합니다.
국밥에도 염분이 많이 들어있는데 여기에 김치, 젓갈, 각종 장류까지 먹으면 엄청나겠죠?
전문가들이 주의해야 한다고 시도때도 없이 강조하는 이유를 알 것 같네요.
맛을 위해 건강을 포기하지 마시구요.
건더기만 건져 먹는 것이 그나마 차선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