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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조절이 어려운 이유카테고리 없음 2020. 2. 8. 15:47
새로운 한 주, 한 달, 혹은 새해가 밝으면 의욕이 불타오릅니다.
많은 분들이 비슷하신 것 같은데요.
보통 무엇인가를 그만 두어야겠다, 무엇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자마자 행동으로 옮기는 경우가 드물어요.
다음주 혹은 다음달부터 시작하자고 다짐하죠.
그래도 계획대로만 할 수 있다면 다행입니다.
작심삼일을 이긴다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우리는 경제생활을 해야 하고,
간혹 터지는 의외의 상황들이 방해를 합니다.
한 번 계획이 어긋나면 포기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그렇게 또 과거와 같아지기 때문에 우리는 습관을 버리기가 어렵습니다.
무엇을 그만두거나 변화를 주려고 할 때,
우리는 흔히 습관을 바꾼다고 하는데요.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중독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이 둘의 차이점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반복적인 행동을 한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이 뚜렷한데요.
많은 분들이 자신이 하는 일이 나쁜 습관인지 중독인지 구별하지 못합니다.
그저 바꾸기 어려운 하나의 행동으로 인식하죠.
전문가들은 습관과 중독의 차이를 간단히 정의합니다.
바로 앞에서 언급한 새 계획과 관련이 있는데요.
스스로 멈출 수 있다면 습관이고, 불가능하다면 중독이라고 합니다.
중독은 뇌의 문제라고 하네요.
신경회로의 문제처럼 스스로 조절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반복적으로 무엇인가를 하는데 멈출 수 없다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시간이 된 것입니다.
새로운 것을 계획해서 하는 것도 좋지만,
멈추어야 할 것을 멈추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가 스스로를 완벽하게 통제할 수 없다는 점은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