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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을 혹사하면 노안이 빨리온다
    카테고리 없음 2020. 3. 20. 19:57


    오늘 일상생활을 하면서 몇 개의 사물을 보셨나요?

    아마 녹화를 해놨다고 해도 세어보긴 귀찮을 것입니다.

    잠시 지나다니면서도 워낙에 많은 것을 보니까요.

    무엇인가를 보고 인식할 수 있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대부분이 가지고 태어나기에 무덤덤하지만,

    만약 못보게 되었을 경우에 겪을 불편함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몸의 노화가 시작되면서 많은 분들이 이런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우리 몸의 각 부분이 영원히 건강하면 좋겠지만, 

    소모품처럼 점점 기능을 잃어갑니다.

    노화를 느끼기 가장 쉬운 것이 노안이 아닐까 합니다.


    노안은 사물의 초점을 맞추는 데 필요한 눈의 조절력이 감소해서 발생합니다.

    가까운 사물이 잘 안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눈의 조절력 기능은 수정체와 섬모체근이 담당합니다.

    두 곳 중의 한 부분에만 노화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면 사물이 흐려보이게 됩니다. 


    그저 시력이 떨어지는 것과 좀 다릅니다.

    멀리 있는 사물은 예전처럼 보이는데 가까운 곳이 잘 안 보이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어르신들이 가까운데 있는 것을 볼 때 인상을 찌푸리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잘 보이던 것이 안 보이니 얼마나 불편할까요?


    더 괴로운 것은 눈이 쉽게 피로해지는 것입니다.

    흐리게 보이는 것을 선명하게 보려고 눈근육에 과부하가 걸리기 때문이라고 해요.

    보통 60대가 될 때까지는 노안이 서서히 진행됩니다. 



    그래서 노안 교정용 안경도 자주 바꾸는 게 좋다고 하네요.

    현대인들이 꼭 알아두어야 할 점이 있는데요.

    위에 언급한 나이는 어디까지나 그동안의 평균적인 것이고요.

    요즘에는 눈이 혹사되는 일이 많습니다.

    컴퓨터나 티비가 그동안 너무 오래 보면 안 된다고 지적 받은 것이라면,

    지금은 손에서 떨어지지 않고 보는 핸드폰이 문제입니다. 

    요즘에는 정말 한 순간도 눈을 떼지 않고 폰만 만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걸으면서도 화면만 쳐다보고 있으니 사고도 많이 난다고 하죠?

    눈의 섬모체근의 긴장이 지나치게 오래 유지되어 기능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소모품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

    높은 강도로 장시간 사용해서 기능이 저하된 것이지요.


    전문가들은 이 외에도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면 노안이 오는 것을 지연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눈의 기능을 평생 최상의 상태로 사용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게 안 된다는 점을 모두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야 평소에 의식적으로 신경을 쓰고 조심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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