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감기약 사재기, 급한 건 국민뿐인가?
    카테고리 없음 2023. 1. 1. 02:25

     



    2023년 새해 첫 날이 밝았습니다.
    모두 희망과 성취가 가득한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제 코로나에 많이 익숙해진 것 같습니다.
    야외 마스크 의무착용이 사라진 지
    상당한 시간이 지났는데요.
    여전히 절반 이상의 시민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닙니다.
    제가 체감하기로는 80%이상인 것 같네요.

    방역초기 우리는 마스크대란을 겪었죠?
    그 때, 우리를 분노하게 만들었던 건 사재기였습니다.
    단순한 사재기가 아니었어요.
    국내에 있는 중국인들이 싹쓸이하고,
    또, 중국에서 보따리상들이 와서 싹 쓸어갔죠?
    마스크공장까지 찾아다니며 재고를 사갔다고 해요.
    그 결과, 우리나라 국민들은 
    아주 짜증나는 시기를 보내야 했습니다.

     


    지금 2023년 현재 비슷한 조짐이 보였습니다.
    제로 코로나방역을 추구하던 중국정부가
    봉쇄를 풀자, 또 보따리상들이 
    가까운 우리나라로 와서 코로나 관련한 약을 쓸어갔어요.
    처방전도 필요없는 감기약, 타이레놀 등이 그 대상인데요.
    약국에서야 한국인이나 중국인이나 손님일 뿐이니,
    다 팔고 매진된 곳이 늘어났다고 해요.

    다행히 대란까진 발생할 것 같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국민, 언론이 빠르게 정보를 실어날랐어요.
    한 예로, 중국인이 하남시 망월동 약국에서 
    감기약 600만원어치를 사갔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죠. 
    그리고 정부는 감기약 싹쓸이를 방지하는
    개인당 판매수량 제한조치를 발표했어요. 
    다만, 즉시 시행이 아니라서 아쉽습니다. (다음주중 예정)
    대한약사회에서 자발적으로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필요한 만큼만 감기약을 구매하자는 안내문을 
    약국에 붙이는 거죠.
    강제할 권한은 없으니까요. 


    정부는 여전히 답답한 것 같아요.
    사재기를 즉시 금지하지 않고, 
    다음주 중에 하겠다는 건 참...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