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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트리스 꺼짐증상 싼건 딱 가격만큼의 품질이다.
    카테고리 없음 2024. 2. 25. 10:59

    요즘 허리가 아파서 매트리스를 주문했다.
    하나 사면 10년씩 쓰기도 한다는데
    잊고 살다보면 허리가 아파서 못견디는 순간이 온다.
    바로 그때가 매트리스를 바꿔야 하는 순간이다.
    매트리스의 수명이 다 됐을 때는
    스프링이 주저앉아서 눈에 보이기도 하지만,
    겉으로는 문제없어보일 때도 있다.
    하지만, 우리의 몸은 정확하다.
    자고 났는데 담이 걸리거나
    허리쪽이 불편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수백만원짜리 매트리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그런 얘기를 잘 안 하는데 100만원 미만의
    중저가 제품을 사용하면 발생하는 일 같기도 하다.
    돈 아끼겠다고 10만, 20만, 30만원대의
    매트리스를 다 사서 써봤다.
    개인적인 소감으로 말하자면,
    돈을 더 많이 쓰는 멍청한 짓이었다.
    1년은 커녕 다 3개월 이내에 매트리스 꺼짐현상이 나타나며 그전부터 허리가 불편함을 느꼇다.
    매트리스는 버리는 것도
    돈이 든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주민센터에 방문해서 폐기물 스티커도 사야 하고
    수거일에 맞춰서 밖에 내놔야 한다.
    결국 하고 싶은 말은 싼게 비지떡이란 것이다.


    누구나 품질 인정하는 에이스, 시몬스 같은 국산 브랜드나 외국 수백만원대의 매트리스를 살 수 있는 사람들은 편하다.
    매장에 가서 누워보고 가격 상관없이
    편한 것을 구매하며 된다.
    고가의 매트리스들은 그 내구성이 수십년간 입증된 것들이기에 한 번 사면 걱정이 없는 것 같다.
    문제는 나처럼 100만원 대는 부담스러운 사람들이다.
    조금 아껴보려고 큰 마음 먹고 할인해서 30만원대인 매트리스까지 사보지만, 그 내구성이 10~20만원대와 같기 때문에 결국 돈만 낭비하게 된다.
    한 번 살 때에 입증된 브랜드의 매트리스를 사는게 좋다.
    그 가격을 받아도 팔리는게 단순히 광고비 때문은 아닌  것 같기 때문이다.
    수많은 입소문들이 증명하지 않는가?
    저가의 매트리스는 정말 문제다.
    인터넷 리뷰들은 믿을 수가 없다.(경험담)
    처음에야 다 탄탄하지만,
    일주일 만에 한 달만에 쿠션이 죽었을 때의 허탈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최소 어느 정도 가격은 돼야 내구성이 보장되는 재료를 쓸 수 있는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에이스침대가 120정도 하는데,
    이 정도 금액을 절대 못사겠는 사람들은
    베스트슬립도 나쁜 선택은 아니다.
    내가 3년 전에 M5를 40만원에 사서 쓰고
    다시 사려니까 지금은 거의 70만원이었다.
    과도한 가격상승에 이것들 배불렀다며 31만원짜리 31cm높이의 매트리스를  샀다.
    그리고 3개월 만에 또 M5를 사서 쓰고 있다.
    한 달만에 허리가 아팠지만 버티고 버티다가
    쿠션이 내려앉고 나니 체념한 것이다.
    처음부터 M5를 샀다면 3년은 썼을 것이다.
    그리고 차라리 처음부터 120을 주고 에이스로 갔다면 더 높은 만족도로(매트리스 대표 브랜드니까) 오래 사용했을지 모른다.
    지금 이렇게 될 줄 알았다면 나는 처음부터 30을 더해서 에이스를 샀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매트리스는 아끼려고 궁상떨면 안 된다.
    결국 돈을 더 쓰게 될 뿐이고,
    괜한 시간낭비+허리통증을 겪는다.
    버티면 병원비에 삶의 질저하는 필연이다.
    30만원 아끼려다가 매일 잠자리에 들면서 내일 허리 괜찮을까?
    이런 걱정을 할 필요가 있을까?
    당장 단시간 내의 돈이 부족해서 양보할 수 있는
    매트리스 가격대는 M5가격인 60 70수준인 것이다.
    이것도 매장 가서 자신에게 맞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누구에겐 단단한 매트리스,
    또 어떤 이는 폭신한 매트리스가 맞기 때문이다.
    이 정도 가격대조차 3년 정도 내구성이 괜찮았다는 나의 경험담일 뿐이다.
    에이스나 시몬스 그리고 해외 고가 매트리스는 10년씩 쓴다는데 과연 어떤 것이 더 싼 것일까?
    잠자리가 불편해지면 이 부분이 굉장히 예민한 문제로 매일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내가 겪은 바에 의하면 싼 건 딱 그 정도의 물건이다.
    좋은 것을 싸게 파는 경우는 없는 세상이다.
    매트리스는 내구성이 보장된 브랜드의 매장과 쇼룸 등을 방문해서 직접 누워보고 결정하길 권하고 싶다.
    인터넷 리뷰만 보고 사면 반드시 후회하고 돈이 더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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