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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시기에는 치킨행사를 잘 노려야 한다. BHC 핫후라이드 최애입니다.카테고리 없음 2023. 12. 3. 22:28
살기 팍팍해지는 경기침체의 시간입니다. 이자는 오르고 쓸 돈은 줄어드는데 퇴근길 작은 만족감을 주던 치킨가격이 이제 기본 2만원을 넘었어요. 물가상승이 점점 벅차게 느껴집니다. 코로나 시기에 배달음식이 초호황을 누렷죠? 지금은 예전같지 않다는 말을 많이 해요. 특히 배달앱들은 위기의식을 많이 느끼는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요즘 몇 달간 요기요에서 치킨대전이라는 이벤트를 계속 합니다. 할인 가격은 업체마다 2~4천원 정도지만, 중복으로 할인해주는 것을 넣어서 천원 정도 더 싸게 먹을 수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선뜻 주문을 넣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행사를 한다니까 앱을 켜보면, 치킨 가격이 많이 올라있죠? 올해초에 드신 분들이 가격을 기억한다면 후라이드 기준으로 보통 2~3천원은 올랐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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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커피는 콩카페가 제일 맛있었다.카테고리 없음 2023. 11. 11. 18:41
더운 날씨에 습한공기까지, 동남아는 어딜가도 대부분 비슷하다. 그래서 걷다가도 시원한 음료를 마시면서 쉬는 것도 여행의 한 요소가 되는 것 같다. 이 나라 사람들의 소득에 비하면 비싸지만, 그래도 한국의 물가를 감안해보면 음료가격은 저렴하게 느껴지는 편이다. 중요한 것은 역시 맛이 아닐까? 다양한 종류의 음료들이 있기에 취향에 따라서 골라마실 수 있지만, 우리에겐 아무래도 커피가 가장 만만하고 무난하게 찾는 음료라고 생각한다. 베트남에 가면 꼭 마셔야 하는 커피, 바로 콩카페에서 파는 코코넛커피가 있다. 위에 사진처럼 콩카페가 아니더라도 어느 노점에서나 코코넛 커피를 맛볼 수 있다. 다 괜찮은 편이었지만, 콩카페가 좀 더 달고 맛있다는 느낌이다. 하노이 콩카페에서는 위 사진처럼 나왔다. 맨 위에 있는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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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피자를 만원이면 배달해먹는 베트남은 가성비여행의 천국이다.카테고리 없음 2023. 10. 18. 23:02
베트남을 여행하다 보면 먹을게 참 다양하고 싸다는 걸 느낍니다. 하노이에 갔다면 인터넷에 알려진 맛집투어만 해도 하루 세끼는 뚝딱인데요. 오늘은 저처럼 장기간 여행했던 분들을 위한 점심 혹은 간식용 팁입니다. 여러분 베트남에서는 도미노피자가 엄청나게 저렴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라지 한판에 3만원 정도 하지요? 여기는 대략 만원 정도면 먹습니다. 배달어플 저는 그랩으로 이용했습니다. 한국인들이 외국가서 제일 못하는게 배달시켜먹는게 아닐까 싶은데요. 주소를 모른다면 숙소주인에게 물어보든지, 로비의 안내인 등에게 도움을 청하는 방법이 있죠. 우리나라와 다른 점이라면, 현관문까진 배달해주진 않는다는 것입니다. 어플에서 배달맨의 위치가 실시간으로 보이니 때에 맞춰 나와서 건물 밖에서 받아가면 됩니다. 뭐든지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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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롱베이 관광은 아무래도 날씨가 큰 변수다.카테고리 없음 2023. 10. 14. 21:49
베트남 하노이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인 하롱베이. 베트남에 놀러갔다면 한 번쯤 가봐야 할 곳이다. 홍보사진들을 보면 뷰가 정말 멋지다. 뭔가 신비로운 느낌도 나고, 봉우리처럼 솟은 작은 섬들을 보면 약간 중국스러운데 중국은 아니면서도 신선이 살 것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다만, 내가 찍은 사진에서 보이듯이 날씨가 진짜 너무너무 중요하다. 하노이의 미세먼지는 심각하다는 수준을 아득히 벗어났다고 생각한다. 날씨어플에서는 해가 쨍쨍한 맑은 날에도 하루종일 우중충한 흐림을 맛보게 된다. 내가 하노이에 있는 10일간 단 하루도 해를 못 보았다. 날씨는 맑았음에도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각 바위와 섬들의 가까이에 접근하면 위와 같이 본연의 초록이 나타난다. 미세먼지만 없다면 모든 사진이 신비롭고 그림같은 광경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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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을 초월하는 하노이거리 이색적이다카테고리 없음 2023. 10. 8. 16:12
베트남여행을 계획하다 보면 오토바이에 대한 소문은 듣기 마련이다. 이국적인 풍경을 원하는 사람에겐 이만한 볼거리가 없는 것 같다. 세계 어느나라를 가도 이 정도로 정신없는 도로를 겪기는 힘들 것이다. 택시를 타고 창밖을 구경해 보면 감탄사만 나온다. 택시기사의 운전실력과 화 한 번 안내는 인내력에 존경심이 들 정도다. 작은 틈만 있으면 오토바이가 끼어든다. 어떤 예고도 없이 좌우에서 심지어 역주행으로도 끼어드는데, 사고가 안 난다는 것에 입이 안 다물어진다. 도로가 난장판인 것은 누구나 예상하고 간다. 그런데 그 수많은 오토바이는 어디로 갈까? 위 사진이 그 답이다. 보행자에 대한 배려따윈 상상할 수 없다. 하노이 그 어디나 주차장이나 다름없으니까! 베트남 사람들은 누구나 오토바이가 있다고 봐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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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슈퍼에서 산 염색약 도전기카테고리 없음 2023. 9. 16. 22:58
한살이라도 젊을 때 여기저기 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몸을 움직이는 체력의 부족함은 저렴한 택시비로 때우면 된다. 하지만 머리카락이 자라면서 백발이 성성해지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프기 때문에 외모에 신경을 쓰게 된다. 신나게 여행다니는 중에도 틈틈히 염색을 해줘야 한다.이것은 베트남 슈퍼에서 산 것이다. 한국처럼 미용실에 가서 뚝딱 할 수가 없다. 말이 안 통하니까 그까이꺼 혼자 하고 말겠단 생각이 앞서간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한국에서 쓰던 제품을 찾아 구입해서 쓰면 된다. 하지만 나는 찾지 못했고, 베트남 현지의 염색약도 한 번 도전? 매트릭스라고 써 있는데 아마 브랜드 이름이지 않을까? 뜯어보면 이렇게 비닐 손장갑이 들어 있다. 이건 그냥 염색약이라서 비닐도 많이 필요한데 이 안에는 그런게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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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를 마시면 속이 더부룩한 이유카테고리 없음 2023. 8. 1. 21:07
열대야가 시작되었습니다. 요즘 오전 8시부터 급격하게 더워지는데 정신을 차릴 수가 없네요. 그래도 올 여름이 엄청 못견디게 더운 느낌은 아니죠? 몇 년 전에 39도를 오가는 어마어마한 폭염을 겪어봤으니까요. 아무튼 장마도 끝났고, 당분간 시원해질 가능성은 없어보입니다. 많은 분들이 더울 때에 집이나 펍에서 가볍게 시원한 맥주에 땅콩을 즐기시죠? 안주는 감자튀김이라든가 다른 걸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지만, 더위에는 맥주를 선호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맥주를 마시고 속이 더부룩해진 경험 있으십니까? 거품이 거의 없는 맥주를 마셨을 때, 이런 일이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가 뭘까요? 굉장히 간단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맥주하면 생각나는 느낌은 탄산이죠? 맥주 중 대략 0.3%의 탄산입니다. 그리고 많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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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편의점의 염색샴푸 무난하네요.카테고리 없음 2023. 5. 13. 21:25
태국을 한달째 여행중입니다. 나이가 나이다 보니, 한국에서 염색을 하고 왔는데도 검은 머리보다 새로 자란 흰머리가 더 길었어요. 사실 좀 우스꽝스러운 모습이죠. 염색을 해야겠다 마음 먹었는데 미용실 가서 거창하게 하긴 싫고, 대충 저렴하게 흰머리만 가리고 싶었어요. 저는 피부가 많이 예민한 편이라서 로레알 같은 익숙한 브랜드제품을 원했는데요. 현재 제가 있는 곳에는 화장품 전문점이 없어요. 아쉬운대로 편의점을 뒤져봤습니다. 세븐일레븐과 패밀리마트가 있어서 열심히 찾아봤는데요. 염색약이 몇 종류는 있는데, 다 처음보는 브랜드라서 손이 안 갔어요. 그래서 찾은게 혼자도 가능한 염색샴푸. 그중에 제일 비싼거 집었어요. 그래봤자 2천원 좀 넘네요. 뜯으면 싸구려 비닐소재의 장갑 2개와 염색샴푸가 나옵니다. 구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