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
매트리스 꺼짐증상 싼건 딱 가격만큼의 품질이다.카테고리 없음 2024. 2. 25. 10:59
요즘 허리가 아파서 매트리스를 주문했다. 하나 사면 10년씩 쓰기도 한다는데 잊고 살다보면 허리가 아파서 못견디는 순간이 온다. 바로 그때가 매트리스를 바꿔야 하는 순간이다. 매트리스의 수명이 다 됐을 때는 스프링이 주저앉아서 눈에 보이기도 하지만, 겉으로는 문제없어보일 때도 있다. 하지만, 우리의 몸은 정확하다. 자고 났는데 담이 걸리거나 허리쪽이 불편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수백만원짜리 매트리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그런 얘기를 잘 안 하는데 100만원 미만의 중저가 제품을 사용하면 발생하는 일 같기도 하다. 돈 아끼겠다고 10만, 20만, 30만원대의 매트리스를 다 사서 써봤다. 개인적인 소감으로 말하자면, 돈을 더 많이 쓰는 멍청한 짓이었다. 1년은 커녕 다 3개월 이내에 매트리스 꺼짐현상이 나타나며..
-
배수구 막혓을 땐 전문가가 싸다카테고리 없음 2024. 2. 22. 10:40
싱크대 배수가 잘 안 된다. 삼겹살 구워먹고 기름버리고, 사골국물 쉬어서 버리는 등의 관리를 소홀히 해서 막혓나 싶었다. 당연히 하면 안 되는 일이지만, 대충 쉽게 살다보면 이렇게 싱크대 물이 안 빠지는 현상으로 죗값을 치르게 된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1. 뜨거운 물 붓기 2.뚜러뻥으로 뚫기 3. 전문가 초빙 1번과 2번으로 그동안 단기간은 버텨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진짜 안 된다. 하다 안 되면 그냥 냅두면 시간이 지나면서 물이 다 빠졌었는데 밤이 지나고 아침이 돼도 배수가 하나도 안되었다. 최악의 상황이고 결국 돈을 쓸 수 밖에 없는 순간이 왔다. 더 최악인 건 위 사진의 배수호스를 만지다 찢어져버렷다. 저부분은 생각없이 만지면 절대로 안 된다. 나중에 전문가가 오셔서 잘 찢어지니 건드리면 안 ..
-
제주도 섭지코지에 가면 반건조오징어구이 먹을만합니다.카테고리 없음 2024. 1. 28. 00:32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은 여행지 중 하나인 제주도. 제가 어릴적엔 신혼여행지로 갈만큼 비행기값도 높고 큰맘 먹고 가는 곳이었는데요. 요즘엔 세상이 좋아져서 저가항공으로 3만원으로 갈 수 있는 곳이 되었지요. 렌트카업체도 많아서 저렴하게 빌려서 타고 다니기 수월하고 숙박업소도 굉장히 많아요. 그래서 가볼만한 여행지였는데요. 코로나시기 때 해외여행이 막히자, 너나 할 것 없이 이곳으로 많이 놀러갔습니다. 사람이 몰리면 가격이 오르는 법이죠. 물가가 비싸다고 바가지요금 때린거보다 욕을 더 많이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론 제주갈치조림 통짜로 먹으려면 15만원 드는게 제일 이해가 안 됐습니다. 지금은 가격이 내렷으려나? 오히려 더 올렷으려나? 요즘엔 많은 분들이 제주도 갈 돈이면 해외인 일본으로 간다고 하네요. 제주도..
-
식은 피자를 다시 맛있게 만드는 방법을 알아봅시다.카테고리 없음 2024. 1. 17. 04:37
피자를 맛있게 먹고 난 다음에 어떻게 하시나요? 받자마자 그자리에서 완전히 먹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많은 경우에 남는 편인데요. 문제는 피자는 식으면 맛이 없죠. 대부분의 조리 음식처럼 따뜻해야 좋습니다. 피자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은 매장의 홀이 아닐까 합니다. 배달피자는 홀에서 먹는 피자보다 확실히 맛이 좀 떨어지는게 체감됩니다. 먹다가 남은 피자를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하지만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홀에서 갓나온 피자처럼 만들 수는 없습니다. 뭐든지 처음 상태만한 것은 없죠. 그리고 저는 전자렌지에 돌리는 것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오븐에서 구운 느낌은 사라지고 반죽이 약간 흐물흐물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를 추천합니다. 그런데 ..
-
가격인상전 마지막 맛초킹 맛 본 후기카테고리 없음 2024. 1. 5. 21:24
새해부터 물가상승이 요동을 친다. 저번에도 너무 만족해서 글을 남긴 적이 있는데 내 최애치킨인 핫후라이드의 가격이 무려 3천원이 한 번에 올랐다. 푼돈으로 먹을 수 있는 최고의 가성비치킨 BHC마저 3,000원의 가격인상을 단행한 것이다. 요기요에서 상시 4,000원 할인을 했었기에 그 기준으로 할인을 다 받으면 맛초킹이 12740원이었다. 가격을 올리고 난 뒤에는 5,000원 할인을 하는데 14530원이 된 것이다. 가격차이는 1,790원. 현시점에서 먹을 수 있는 할인가로는 저 정도 오른 것이라 보면 되겠다. 차차 할인폭을 줄여갈 것으로 보이지만, 실질 가격차이는 2,000원 미만이다. 닭 크기나 맛의 퀄리티 이것저것 함께 챙겨주는 것들까지 생각해보면 여전히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
마리당 만원에 먹을 수 있는 호식이두마리치킨카테고리 없음 2023. 12. 22. 20:42
고된 하루를 보내고 나면 저녁쯤에 항상 치킨이 땡깁니다. 물가가 너무 올라서 치킨 한마리 배달시키면 3만원 돈이 나와서 부담스러운데요. 다행히 할인행사로 마리당 만원 초반에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호식이 두마리치킨인데요. 2마리를 준다고 해서 닭이 작지 않아서 4인 가족들이 많이 주문하는 브랜드죠. 가격과 양이 많아도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맛이죠? 개인적으로 간장치킨, 매운 간장치킨을 추천합니다. 다양하게 나오는 많은 메뉴가 있지만, 한 번 먹어보면 다 괜찮다고 생각은 해도 결국은 간장치킨이 제일 맛있습니다. 후라이드도 시켜보지만, 크리스피가 아닌 물반죽이기 때문에 시장에서 파는 가마솥치킨? 그 정도 맛보다 낫지 않습니다. 후라이드는 선호하는 브랜드에서 개인차가 갈리긴 하지만, 호식이의 후..
-
고물가시기에는 치킨행사를 잘 노려야 한다. BHC 핫후라이드 최애입니다.카테고리 없음 2023. 12. 3. 22:28
살기 팍팍해지는 경기침체의 시간입니다. 이자는 오르고 쓸 돈은 줄어드는데 퇴근길 작은 만족감을 주던 치킨가격이 이제 기본 2만원을 넘었어요. 물가상승이 점점 벅차게 느껴집니다. 코로나 시기에 배달음식이 초호황을 누렷죠? 지금은 예전같지 않다는 말을 많이 해요. 특히 배달앱들은 위기의식을 많이 느끼는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요즘 몇 달간 요기요에서 치킨대전이라는 이벤트를 계속 합니다. 할인 가격은 업체마다 2~4천원 정도지만, 중복으로 할인해주는 것을 넣어서 천원 정도 더 싸게 먹을 수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선뜻 주문을 넣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행사를 한다니까 앱을 켜보면, 치킨 가격이 많이 올라있죠? 올해초에 드신 분들이 가격을 기억한다면 후라이드 기준으로 보통 2~3천원은 올랐다고 ..
-
코코넛커피는 콩카페가 제일 맛있었다.카테고리 없음 2023. 11. 11. 18:41
더운 날씨에 습한공기까지, 동남아는 어딜가도 대부분 비슷하다. 그래서 걷다가도 시원한 음료를 마시면서 쉬는 것도 여행의 한 요소가 되는 것 같다. 이 나라 사람들의 소득에 비하면 비싸지만, 그래도 한국의 물가를 감안해보면 음료가격은 저렴하게 느껴지는 편이다. 중요한 것은 역시 맛이 아닐까? 다양한 종류의 음료들이 있기에 취향에 따라서 골라마실 수 있지만, 우리에겐 아무래도 커피가 가장 만만하고 무난하게 찾는 음료라고 생각한다. 베트남에 가면 꼭 마셔야 하는 커피, 바로 콩카페에서 파는 코코넛커피가 있다. 위에 사진처럼 콩카페가 아니더라도 어느 노점에서나 코코넛 커피를 맛볼 수 있다. 다 괜찮은 편이었지만, 콩카페가 좀 더 달고 맛있다는 느낌이다. 하노이 콩카페에서는 위 사진처럼 나왔다. 맨 위에 있는 첫..